몇 주년 기념 전시라는 형식도 연도를 계산하면 조약을 찾는 단서가 됩니다. 자료에서 박해 사건과 선교사의 활동을 연결해 나라를 좁혀 보겠습니다.

79회 28번은 병인박해 뒤 20년 만에 맺은 조약과 천주교 선교사의 활동을 제시합니다. 수교한 나라와 그 나라가 앞서 일으킨 침략 사건을 연결하는 문제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79회 심화 28번 공식 문제와 다섯 선지
제79회 심화 28번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1. 결정적 단서

병인박해는 1866년입니다. 20년 뒤인 1886년에 체결한 조불 수호 통상 조약을 가리키므로 (가)는 프랑스입니다.

천주교 선교사의 활동과 조약 비준서라는 정보도 프랑스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선교·수교·군사 침략은 성격이 다른 사건이지만 같은 나라와의 관계 속에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2. 정답 근거

⑤ 의궤를 비롯한 외규장각 도서를 약탈한 것은 프랑스입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침략하며 도서를 가져갔습니다.

자료의 조약은 1886년, 선지의 약탈은 1866년입니다. 문제는 같은 해의 사건을 묻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의 활동을 묻습니다. 날짜가 다르다는 이유로 정답을 제외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오답 분석

선지인물·시대·사건과 제외 근거
①거문도 점령은 영국이 1885년에 시작했습니다. 프랑스가 아닙니다.
②용암포 조차 요구는 러시아와 관련된 1903년의 사건입니다. 프랑스와 구분합니다.
③운산 금광 채굴권을 차지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개항 뒤 열강의 이권 침탈 중 국가를 구별해야 합니다.
④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침입한 것은 미국의 신미양요입니다. 프랑스의 병인양요와 다릅니다.

4. 다음 문제에 적용

병인박해→프랑스의 병인양요, 제너럴 셔먼호 사건→미국의 신미양요로 배경 사건과 침입 국가를 붙이세요. 두 양요의 한자와 연도가 비슷해도 국가가 다릅니다.

조약 문제에서는 체결 연도·상대 국가·핵심 내용 중 두 개 이상을 교차 확인하세요. 이 문제처럼 박해 뒤 20년이라는 시간 정보만으로도 국가를 크게 좁힐 수 있습니다.

공식 원문: 국사편찬위원회 시험 자료실 · 제79회 심화 28번. 정답 ⑤. 해설은 자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