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와 설총은 모두 신라의 유학·문자 생활과 연결돼 헷갈리기 쉽습니다. 유학을 공부했다는 넓은 설명만으로 인물을 고르지 말고, 자료에 나온 구체적인 활동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79회 5번에는 중원경 출신, 당 사신의 국서를 풀이한 능력, 왕에게 받은 강수라는 이름이 제시됩니다. 외교 문서 작성 능력으로 인물을 잡는 문제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79회 심화 5번 공식 문제와 다섯 선지
제79회 심화 5번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1. 결정적 단서

중원경 출신의 뛰어난 문장가가 당의 국서를 막힘없이 해석했다는 내용입니다. 자료의 인물은 강수입니다. 신분에 관한 주석도 제시되지만, 핵심은 외교 문장에 능했다는 활동입니다.

한능검에서는 강수의 청방인문표와 설총의 이두 정리·화왕계를 구분해 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둘을 같은 유학자라는 이유로 한 덩어리로 외우면 오답 선지에 걸립니다.

2. 정답 근거

② 청방인문표 등 외교 문서를 작성한 강수의 활동이 정답입니다. 청방인문표는 김인문의 석방을 요청하는 외교 문서로 연결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장의 기능을 읽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국제 관계에서 전달할 뜻을 정리한 글인지, 왕에게 교훈을 준 우화인지, 여행 경험을 기록한 글인지에 따라 저자가 갈립니다.

3. 오답 분석

선지인물·시대·사건과 제외 근거
①향가 모음집 삼대목은 신라 진성여왕 때 위홍과 대구화상이 편찬했습니다. 강수의 외교 문서와 다릅니다.
③왕오천축국전은 혜초의 여행 기록입니다. 인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순례한 경험과 연결합니다.
④화왕계는 설총이 왕에게 경계의 뜻을 전한 글입니다. 강수의 활동으로 바꾸면 안 됩니다.
⑤이두를 정리한 인물은 설총으로 학습합니다. 한자의 음과 뜻을 빌린 문자 활용과 외교 문장 작성을 구분해야 합니다.

4. 다음 문제에 적용

다음 문제에서 이름이 가려져도 강수=외교 문서, 설총=이두·화왕계, 혜초=왕오천축국전이라는 기능별 분류를 적용하세요.

작품 제목만 기계적으로 외우기보다 누구에게 왜 쓴 글인지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 보세요. 왕에게 조언한 글과 당에 전달한 글은 목적부터 달라 같은 인물로 묶기 어렵습니다.

공식 원문: 국사편찬위원회 시험 자료실 · 제79회 심화 5번. 정답 ②. 해설은 자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