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이름을 찾았는데 선지에는 화폐가 아닌 특수 행정 구역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나라를 먼저 확인하고 그 나라의 경제 체제를 연결하는 문제입니다.
79회 12번의 사료에는 물물교환과 주조한 동전이 함께 등장합니다. 돈을 만들었다는 사실과 돈이 민간에서 널리 쓰였다는 사실은 별개라는 점도 살펴보겠습니다.

1. 결정적 단서
숭녕 연간 이후 해동통보·중보·삼한통보를 만들었다는 내용은 고려의 화폐 주조와 관련됩니다. 당의 동전이라는 말만 보고 중국의 경제를 묻는 것으로 바꾸어 읽으면 안 됩니다.
민간에서 동전을 불편해했다는 대목은 화폐 유통의 한계를 보여 줍니다. 고려에서는 쌀·베 등도 교환 수단으로 쓰였으며, 국가의 화폐 정책이 곧 전국적인 유통 정착을 뜻하지 않았습니다.
2. 정답 근거
⑤ 특수 행정 구역인 소에서 여러 물품이 생산되었다는 설명이 고려에 맞습니다. 소는 국가가 필요한 수공업품 등을 생산·공급하는 기능과 연결합니다.
고려 경제는 농업·수공업·교역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화폐 사료를 통해 고려임을 확정한 뒤, 그 왕조의 생산 체제를 설명하는 소를 고르는 흐름입니다.
3. 오답 분석
| 선지 | 인물·시대·사건과 제외 근거 |
|---|---|
| ① | 솔빈부의 말이 특산물로 유명했다는 설명은 발해입니다. 고려의 화폐 사료와 나라가 다릅니다. |
| ② | 담배·면화 등 상품 작물의 재배를 대표적으로 묻는 것은 조선 후기 경제입니다. 작물 이름과 경제 변화의 시대를 함께 보세요. |
| ③ | 덕대의 전문 광산 경영은 조선 후기 광업과 연결합니다. 고려의 소 제도와 구분해야 합니다. |
| ④ | 중강 개시·중강 후시는 조선과 청의 교역과 관련됩니다. 고려가 아닌 조선 후기 무역입니다. |
4. 다음 문제에 적용
해동통보·삼한통보·은병은 고려, 상평통보의 유통 확대는 조선 후기로 구분하세요. 동전이 나온다는 공통점보다 고유 이름이 중요합니다.
국가가 화폐를 만들었다는 사료를 읽을 때는 실제 사용에 관한 문장을 끝까지 확인하세요. 발행·유통·정착을 구별하면 경제사 서술을 과장해서 읽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공식 원문: 국사편찬위원회 시험 자료실 · 제79회 심화 12번. 정답 ⑤. 해설은 자체 작성했습니다.